제21대 제주지방경찰청장님으로 취임하신 박종환 청장님께서 2006. 2. 23. 11:00 ～ 13:00 우리 해안경비단 본부를 방문하셨습니다.

초도 순시는 환담, 영접, 업무보고, 청장님 훈시, 121전경대 방문, 중식, 기념촬영으로 진행되었으며.

훈시말씀에서 청장님께서는

- 대원들에게는
1. 각자 역할에 충실하실 것을 강조하시면서,
2. 우리 대원 각자는 “너와 나”가 “우리”로서, 동반자로서 생각해야 했다. 강압적인 명령과 지시보다는 좀 더 상호간에 여유와 배려를 가지고 동료로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하셨습니다.
3. 또한 대원들 역시 제주경찰의 일원으로서 대표성을 가지는 만큼 용모, 복장을 단정히 하자고 하셨습니다.

- 기간요원들에게는
1. 기간요원의 임무는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해주고, 같이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 대원들을 소대, 분대 단위로 생각하지 말고, 개인과 개인으로 생각하자고 하셨습니다. 대원들의 입장에서 관심을 갖고 고민하는 것이 지휘관, 관리자의 역할이다. 취임사에서 말했듯 “음료수, 떡”을 주는 것보다 “따뜻한 관심”이 더 대원들을 위해 필요하다.

3. 2년마다 교체하는 기간요원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반드시 교체하는 기간요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해라.

- 마지막으로 많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고생하고 있는 우리 해안경비단 기간요원 및 대원들을 격려하시면서, 이러한 특별한 고생에 대한 많은 보상과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청장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좀 더 발전하는, 분발하는 해안경비단이 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