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제주해안경비단장님으로 취임하신 김병구 경비단장님께서 2006. 3. 8 각 전경대 본부 및 초소를 방문하셨습니다.

금일 초도 순시는 123전경대, 125전경대, 902·126·127전경대 통합청사 순으로 방문이 이루어졌으며 각 전경대(대) 본부 외에도 레이다기지와 통합초소 방문도 겸하였습니다.

단장님께서는 각 초소 및 기지 순시와 각종 현황 브리핑을 청취하시면서 몇 가지 강조사항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로, 우리 제주해안경비단의 존재목적이면서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해안경계 근무＇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둘째로, 대원들이 자율적인 생활을 통하여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자체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이를 통하여 경비단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토록 노력해 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셋째로, 전투력 강화를 위해 사격 등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연 1회 정도 공용화기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의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제주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 및 대원들을 격려하시면서, 많은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단장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해안경비단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제주도 평화지킴이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