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공업고등학교 학교장 박준태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금년 저희 학교가 제주도 수학여행기간(5.31~6.2) 중, 서귀포 경찰서로부터 받은 정성스런 도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희 대전공업고등학교는 6월 1일(수학여행 둘째 날) 천지연폭포, 올레길, 주상절리, 산방굴사, 해피타운 등의 일정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희 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양익수 경장님과 김진범 경장님이셨습니다.
체험학습을 인솔하다 보면 학생들의 안전 관리 관계에 교사들은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곤 합니다.그런데 이번 제주도 둘째 날의 여정은 두 경장님 덕분에 그러한 걱정을 덜 수 있었습니다. 6대의 차량이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었으며, 길을 횡단할 때에도 학생들의 안전에 신경써주시던 두 분의 모습은 정말 믿음직스럽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학생들도 역시 경장님의 도움에 감사해하고 있으며, 즐거웠던 제주도 수학여행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여행의 안전을 위해 도와주신 양익수, 김진범 경장님께 다시 한 번 학생과 교직원을 대신하여 감사를 표하며, 제주도의 푸른 추억을 선물하여 주신 서귀포 경찰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0년 6월 10일 대전공업고등학교장 박준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