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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순찰자(송지돈, 서신혁 님)를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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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4-06-12 |
분 류 | 제주경찰청 | ||
첨 부 | |||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11명이 부푼 감정을 안고 지난 6월9일부터 11일까지 짧은 일정 제주 여행을 갔습니다. 50세 중반이 되는 부부는 제주에 처음 가는 분들이라 많이 설레이었고, 생활에 지쳐 쉼을 얻기 위해 중년 아낙들이 꿀맛같은 쉽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삶이 고단하여 몸이 편치 않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에서도 함께 제주여행을 가고 싶어 따라 나섰던 교회 사모님... 9일 첫날은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서쪽을 투어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런데 둘째날 10일 일정이 애월에서 중문 서귀포 성산 제주를 도는 그야말로 제주를 한 바퀴 도는 일정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몸이 안좋았던 사모님이 출발부터 얼굴 빛이 하얗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했었는데, 본인은 괜찮다면서(여행 일정에 방해가 될까봐) 혼자서 꾹 참고 여행에 따라 나섰지요.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따라비오름을 걷고 섭지코지를 들러 출발할 즈음에 드디어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모님께서는 차 안에서 식은 땀과 배를 움켜잡고 고통스럽게 있는데, 운전으로 돕는 저는 많이 당황을 했습니다. 근처 병원을 찾아 보았지만 마땅한 병원은 보이지 않고, 여기 저기 수소문끝에 1도2동 인제사거리에 있는 새봄비뇨기과에 간신히 연락이 닿아 짧은 상담을 하자, 급하게 올 수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섭지코지에서 인제사거리까지 달려도 족히 1시간 이상을 걸릴터인데... 일단 비상등을 키고 출발을 하는데, 눈 앞에 오토바이 순찰 경찰이 보였습니다. 급한 마음에 응급상황이라 도움을 요청했는데, 두 분이 바로 인제 사거리까지 저희들을 도와 주셨습니다. 막힌 도로에 차들을 한쪽으로 비켜 세우기도 하고, 적색 신호등이지만 그분들이 수신호로 저희 차량을 호위하면서 인제사거리까지 짧은 시간내에 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곳까지 가는 동안 많이 죄송하기도, 미안하기도 했지만, 차 안에 있는 사모님의 고통을 생각하니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덕분에 병원에 무사히 도착해서 응급조치와 함께 간단한 수술(?)을 마치고, 처방을 받아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무사히 귀가 조치를 해 드렸습니다. 그분들이 아니었으면 여행 일정은 물론, 그 사모님은 큰 어려움을 당했을텐데, 두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경찰청에 확인한 결과 두분의 성함이 송지돈, 서신혁 님이라고 하네요. 순찰 오토바이 번호가 2670 그리고 7009번이구요, 오후 4시경 성산에서 제주시쪽으로 순찰 근무하셨던 두분(송지돈, 서신혁 님)의 경찰분을 칭찬합니다. 평소 경찰하면 괜히 주눅이 들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 두분 덕분에 경찰분들이 너무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감사하고, 차 안에 있던 모든 사모님들이 감사하다고, 대한민국 경찰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고 마구마구 칭찬합니다. 그 두분(송지돈, 서신혁 님)을 개별적으로 연락이 되면 자그마한 사례라도 해 드리고 싶은데, 연락할 길은 없는지요? 대한민국 경찰 감사합니다... 혹시 두 분 연락처를 꼬옥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연락처가 전화번호는 안되네요.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 한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