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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뢰에 대한 편견과 작은 진실...
작성자 *** 작성일2010-10-19
분  류동부경찰서
평소 검찰, 경찰에 대한 신뢰가 좋지 않았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5일 오후, 우리 복지관 프로그램을 받고 귀가하던 장애청소년 한 아이가 실종되고 어제 오전 찾게되기까지, 온몸이 늙어버린 것 같은 3박4일이였습니다.

그러나, 힘들면서도 가슴이 따뜻한 3박4일이였고, 아직까진 사람이 살만한 사회라는 것도 느끼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직업을 갖고 일을 하게 되는데, 그 일에 대해 열정과 애정, 진심을 담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난 3박4일 동안 동부경찰서 직원 및 고석홍서장님을 보면서 이분들은 참으로 경찰 직업에 대해,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진심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걱정하고 있는 가족과 우리 복지관 직원들에게 진심을 담아 따뜻하게 대화를 해주시던 고석홍 서장님, 그리고 주말이라도 쉬는 시간없이 고군분투 백방으로 아이를 찾기 위해 다니던 경찰들, 이분들을 보며 아무리 나라의 녹을 먹고 사는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제주도민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애정으로 일을 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된 시간이였고, 경찰이란 신분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사회의 질서를 깨뜨리는 소수의 사람으로 인해 힘들었던 지난 3박4일이였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고마운 분들, 사회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힘을 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시한번 아이를 무사히 찾아준 동부경찰서 직원 및 고석홍서장님께 우리 복지관 직원들 모든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턴 경찰분들을 보면 마음으로라도 먼저 반갑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며 인사해 보려 합니다.

수고하셨고,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