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기간에 제주로 여행을 다녀온 주부입니다.
두 부부팀이 모두 산을 좋아해서 남자들은 한라산 종주를 보내고 저희 여자들은
사라오름에서 경치구경을 하고 일찍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캠핑카페에서 조천리 어촌계 정보를 입수하고 무작정 찾을길이 없어 조천파출소에 들러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김성민씨 경찰을 비롯해 소장님으로 보이는 분까지 모두들 정성을 다해 길을 가르쳐 주었고 조천리 경찰서의 유래까지 알려주시면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제주 감귤까지 나누어 주시더군요..너무 감사했습니다.
사실 제주에는 관광객이 많이 와서 그런지 많은 제주도민들이 친절하신분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고 바가지를 씌우는 분도 계시고 불친절한 분도 꽤 계시더라구요..
헌데 이런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는 계기가 바로 조천리 파출소 직원분들 이셨습니다.
멀리 서울에서 온 저희들을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최선을 다해서 모든것을 알려주시려는 여러분의 정성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부디 저희에게 대한 맘 잊지마시고 끝까지 그맘 변치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또 제주갈일이 있으면 꼭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