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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파출소 이형우소장님과 진영종경위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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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1-04-16 |
분 류 | 동부경찰서 | ||
즐거운 기억을 한아름담아 돌아온 제주여행이었어요. 그중에서도 서어니숲을 들어갔다가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시간을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 거예요, 공항에 가야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죠. 그 때 경찰차가 보였어요. 우리는 간절하게 손을 들었어요. 경찰아저씨에게 버스가 한 시간을 넘게 오지 않는다고 버스가 많이 다니는 길까지 데려다 주시길 청하니 516도로라는 길의 정류소에 내려주셨어요. 너무나 감사했지요^^ 그런데 내려보니 핸드폰이 주머니 속에 만져지지 않는 거예요. 등산잠바가 매끄러운 소재로 되어있어서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빠진 것 같았어요. 옆의 친구에게 전화를 해달라고 하니 소리가 나질 않아서 한참들고 있으니 경찰아저씨가 받으시고 다시 돌아오셔서 전해 받았답니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을까요~ 그리착한 일도 많이 안하고 살아온 것 같은데 이렇게 타지에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관광제주라는 이미지답게 모든 만나는 분들이 친절하셔서 너무나 즐겁게 여행을 했어요. 특히 삼영파출소 이형우 소장님과 진영종 경위님! 바쁘신 중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두번이나 살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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