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지난 4월 20일경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아버지성함은 김영준입니다)

여행중, 아버지께서 지갑을 습득하셔서 치안센터에 받기신 모양입니다.

지갑분실자가 지갑을 찾아갔다는 연락을 해주고자,

아버지 핸드폰으로 연락을 했으나, <번호를 잘못 받아적으신 모양이예요

없는 번호라 하니, 이번에는 부산 114에 연락을 하셔서, <집이 부산입니다

집전화번호를 알아내어 직접 전화까지 하셨던 모양입니다만,

저희집은 2년전에 집전화를 없앤지라 그것도 연락이 안되자,

분실자가 분실물을 찾아갔다는 경위를 자세히 편지로 써서

우표를 붙여 집으로 직접 보내주셨네요^^

늦게 연락드려 죄송하다하셨는데,

되려 부모님께서, 바쁘신 시간내어 손수 편지까지 써주셨다며 감사하다하십니다.

작은 일에도 마음을 다해 정성을 들여주시니, 그 노고에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덕분에 부모님께서는 이번 제주도여행이 더욱 값진여행이 되었다며

뿌듯해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