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때 우도에서 관광도 하고 하수고동해수욕장에서 수영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샤워장에서 선물받은 소중한 스노우쿨링셋트 2개를 놓고 나오는 바람에 남은 휴가를 엉망으로 보낼뻔 하였습니다.
수소문끝에 스노우쿨링을 보관하고 계신 샤워장 관리인 선생님과 연락이 닿았지만 태풍주의보때문에 우도로 다시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도 파출소에 전화를 해서 사정설명을 하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동주 경사님께서는 친절하게 샤워장 관리인을 만나 받아다가 택배로 부쳐줄테니 걱정하지 말라하셨고, 엉망이 될 뻔한 휴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업무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양시 공무원으로 민원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되뇌일 수 있는 기회를 이동주 경사님이 몸소 보여주셨고, 민원에 대한 세심한 부분까지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공직자가 되도록 일께워 주셨습니다.
태풍때문에 아직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곧 태풍이 지나면 받아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이동주경사님에 대한 감사함에 짧은 글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