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라면, 경찰서를 드나드는 것 정말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제 어머니가 구두계약으로 자택 경계침범영역 30 평방미터 매매계약을 하였는데,
상대방이 매매계약 한적없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만나주지도 않아,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형사고발(사기)을 하였지만,
막상 조사 중에도, 진행 중에도, 매매계약서도 없고, 증인도 경찰서 출두를 거부하였기에, 막막한 심정이었고, 민사까지 갈 수 밖에 없겠다고, 마음속으로 포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류지훈 수사관님께서, 증인을 직접 가서 만나 증언을 받아주고, 우리와 상반된 아주 논리적인(?) 주장을 펴는 상대방과의 대질심문도 잡아주어, 매매계약서가 없는 상황이지만 매매한 행위를 인정하게 해주어서, 결국, 매매계약서도 작성하게 되고, 서로 쌍방간 합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사관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분명,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 많으시고,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는 경우, 진의여부를 판가름하기 어려웠을텐데, 끝까지, 공정하게 수사 진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별로 국가가 하는 일과 공무원이 하는 일에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국가의 일을하는 공무원, 특히나, 류지훈 수사관님 같은
분들계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