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북상주에서 조그만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람입니다.
지난 8월9일,제 가게에서 어머니와 함께 일 하고있는
고3인 고 영민 이란학생이 휴가를 이용하여 제주에 관광을 갔다가
인터넷 게임에서 만난 타 지역 형들이 소지품을 모두 챙겨 달아나 집에 올
여비가 없다는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되어 상주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애타게 찾던 중,귀 서의 부기영 경사님께서 헌신적으로 매달려
하루만에 애를 찾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주셨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에 범벅이 될 정도인 이 폭염에,자신의 일처럼
수십통의 전화를 주시고,마지막엔 해경에 부탁해서 배에 타는 걸 확인하고
연락까지 하도록 조치를 취해 주셨습니다
단순 가출이라고 아무도 신경도 안쓰는 사건을 생면부지인 먼 제주도의
한 경찰관의 노력으로, 한 가족에게 큰 행복을 되찾아 주셨습니다
부 기영 경사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경찰,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