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으로부터 몇일전 정보보안과 가족여행을 간다고하여 잔뜩 들떠있는 우리아이들... 드디어 5월 5일 어린이날 비양도를 가게되었다. 아이들이 어려서 가족여행이라고는 거의 없었는데 제주도에 살면서도 비양도를 처음가게되었다. 남자들이 준비하는거라 별로 기대없이 하루 지내고오자 하는 마음으로 떠났다.
우리아이들은 처음 타보는 배...
보여줄것도많고 들려줄 이야기도 많은 배안에서의 추억...
모두들 처음보는 가족들이었지만 서먹함없이 하루일정을 전달받았다.
첫 프로그램인 올레길 걷기...가족들과 올레길을 걸으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긴것같다.
그리고 점심시간. 바다를 보면서 땀흘리고 먹은 점심은 꿀맛이었다. 식사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연날리기, 재기차기, 축구...)은 아이들뿐만아니라 가족들에게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었고 준비한 선물 또한 뜻깊은 선물이 되었다. 평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가족들에게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정보보안과 과장님과 각계 계장님을 비록하여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기억에남는 하루였고 오늘을 계기로 더욱발전할수 있는 정보보안과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