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언형사과장님과 실종팀장님 그리고 팀원 형사님들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뉴스나 온라인 상으로만 듣고 보던 실종 신고를 저도 하게 되었어요.
누구의 기사들을 보면서 가슴아파 울곤했는데 막상 저에게 닥친 현실은 눈물보단 머리속이 하얗게 지워져 버려 제자리에서 맴돌뿐 ..그고통스런 시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112 신고후 바로 달려와 주신 경찰관분들을 뵈면서 정신을 차려 119에 위치추적 신청하고 아이를 찾아다녔습니다.5~10분 간격으로 서부경찰서 형사님들께서 상황을 말씀해주셨어요.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했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힘을 낼수 있었습니다.cctv 확인도 꼼꼼히 해주시구 틈틈히 괜찮을거라고 절 위로해주시던 형사님 성함을 기억 못해 죄송합니다.요즘 아이들 교육에 관해 조언해주신 고광언과장님 감사드리구요.힘든시간 제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주신 형사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결과는 저에게 해피앤딩이었지만,밤새 고생하시고 돌아서서 가시는 그분들 뒷모습에 죄송함과고마움을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평생 기억속에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서부경찰서형사과실종팀형사님들 항상 안전근무하시구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