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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구대 김문석경위님과 이름모를 젊은 경찰관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1-02-08
분  류서귀포경찰서
살아가면서 누구를 고소하고 경찰에까지 가는 일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나에게도 그런일이 닥쳤습니다.
1월 22일, 서귀포에 일이 있어서 중동 지구대에서 출두하였었습니다. 고소장을 작성하려다가 다른 일도 있고 해서 사는 곳이 제주시라 제주 경찰서에 가도 된다고 해서 제주경찰서 민원실에 갔었습니다.
민원실 직원이 하시는 말씀이 상대가 서귀포사람이라 서귀포 경찰서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하여 출두했던 중동 지구대로 또 가게되었습니다. 가보니 출두했던 경찰관 님은 쉬는 날이라 안계시고 전화 통화만 해주셨습니다. 옆에 계시던 김문석 경위님께서는 무슨 일로 오셨냐길래 자초지종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경위님께서는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밥은 드셨냐면서 커피를 뽑아 주시며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오라면서 친절하게 이야기하여 주셨습니다. 서류를 떼던 중 궁금한 것이 있어서 전화해서 물어보러 갔는데 휠체어를 타신 어르신을 손수 모시고 병원에 가 계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주시는 김문석 경위님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또 중동 지구대의 이름모를 젊은 경찰관님께서 조사하실 때 눈물이 앞을 가려 말을 못하고 있던 저에게 화장지를 떼어 주시며 따뜻한 커피 한 잔 주시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라는 말씀과 친절함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의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친절하게 대해 주신 김문석 경위님과, 이름모를 젊은 경찰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