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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남문지구대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4-12-29
분  류제주경찰청
제주시 남문지구대를 칭찬합니다!
어제(12월28일) 저희 어머님께서 평상시 파킨스병으로 거동이 약간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신앙심으로 주일이 되면 교회를 꼭 빠짐없이 다니십니다.
저희 가족들도 어머님을 모시고 교회를 같이 나가는데 어제따라 아무말씀없이 혼자 조용히
09시경에 버스를 타고 혼자 나가셔서 교회를 가신겁니다..
평상시에도 교회를 혼자 버스를 타시고 가시기에 별 걱정없이 있었는데 평상시 예배가 끝나고
집에 오시면 12시30분경이면 오시는데 오후 5시까지 기다려도 안오시기에 교회에 연락을 해보니
같이 예배를 보셨던 권사님께서 12시경에 예배 끝나기전에 먼저 나가시며 버스를 타고 집에 간다고
하셨답니다. 어이구 큰일 났구나 싶어서 조급한 마음에 먼저 실종신고를 하자고 제주시남문지구대에
가서 신고를 하였습니다.. 저에게 경찰서하면 찝찝하고 거북스러운 공간인줄 알았는데 그곳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경찰들이 마치 형님 동생 조카 같이 너무 친절하고 마치 자기일인것 같이 신속하고 정확히 일처리를 하는것입니다
요즘들어서 파킨스병으로 어머님께서 깜빡깜빡 잘잊어버리시는 증상이 있어서
모든 정황상 버스를 탓거나 아니면 엉뚱한곳에 내려서 헤메고 다니고 있을것 같다고 하니
이 엄동설한에 나이드신 할머니가 길을 읽으면 큰일난다고 하시며 본인이 친자식같이
남문지구대 경위 김인옥 1팀장님께서 어머니가 평상시 타고다니시는 3번버스와 30번 공영버스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12시에서 1시사이에 운행하였던 모든 운전사에게 전화를 걸고 인상착의를 설명하여 정황을 파악하고 모든 파출소에 전단지를 배포하고 모든 순찰차에 비상을 걸고 또한 동부경찰서에서는 특수수색대까지 발빠르게 움직이며 금방 저희집일대인 황사평일대를 수색하려고 버스한대도 출동하고 ..
또한 전단지의 문구를 신참 경찰분 인것같은데 "치매질환자를 찾습니다"라고 제목으로 전단지를 만드니 문구를 수정하라며 "치매어르신"으로 수정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실종자 가족의 입장에서 최대한 글까지도 배려하는 마음을 느꼈기에 더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쯤에 지령실 엠프에서 실종 할머니를 연북로에서 봉개로 우회전하는 곳에서 실종자로 추정 되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남문지구대로 오고 있다고 무전이 왔습니다.
너무 기쁘고 고마웠습니다!!
이모든 일이 삼십분정도의 시간만에 해결되였습니다!
그리고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의 진정한 모습에 감동을 하고 또감동을 했습니다!

정말로 이추운 겨울에 빨리 어머님을 찾지못했으면 큰일 날뻔했습니다!
정말로 신속히 그리고 본인일같이 너무 친절히 일을 처리해주신 남문지구대 경위 김인옥 1팀장님,
저희 어머님을 발견하시고 데려와주신 양경철 경사님 그리고 경황이 없어서 이름은 못외웠지만
근무하셨던 경찰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남문지구대가 있어서 제주가 더 아름답고 치안이 더 안정적이고 더 행복한것 같습니다!!

모든 경찰님들 화이팅!!!!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