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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지구대 경찰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5-01-05
분  류제주경찰청
저는 이런 글을 올리는게 어색한 아니 처음인듯 합니다. 고마움을 전하고자 하는데 한사코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하셔서 이렇게 두서 없이 글을 올려 봅니다.어제 가족이 교육을 받는게 있어서 오전부터 어머니께 전화만 하면서 연락을 하는데 종일 연락이 안돼서 내심 걱정하다 일을 마치고 저녁 8시쯤 어머니 집에 가봤더니 안계셔서 기다리다가 9시가 넘어도 안들어 오시자 온식구가 아이들을 차에 태운채 가실만한 곳을 찾아다니는데,지병이 있으셔서 약을 드셔야 하는데도 집에 약도 그냥 있고 너무나 불안한 마음에 연동지구대에 찾아가 신고를 하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식구들이 다급하게 두서 없이 말을 하는데도 짜증이 날만도 하련만 되려 저희들를 안정시켜주시면서 경찰차를 촏동원해 한시간 넘게 어머니를 찾으러 다녀주시는데 조금은 누군가 같이 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렇게 찾아다니던중 지구대 경찰관분들이 골목에서 추위와 피곤함에 정신이 없으신 어머니를 찾으시고는 담요같은 걸로 어머님 몸을 맛사지 하시며 살뜰히 제부모님 챙기듯 하시는데 찾았다는 안도감과 너무나 고마운 마음에 울컥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어떤 말로도 마음의 표현이 안돼는 고마우신 분들..... 지구대에 도착해서는 어머니를 찾아서 기쁘지만 못된 자식의 마음에 되려 어머니께 화를 내며 어딜 갔었냐고 따지듯 하고 있는데 경찰관 한분이 직접 따듯한 차를 어머니께 드리며 "추우시죠, 이거 드시고 몸좀 녹이세요"하시는데 화를 내는 저를 한없이 작게 느끼게 하더군요. 그분도 내내 찾아다니시느라 피곤하셨을텐데요.
어제 경찰관 한분이 저한테 어머님께 위치추적기를 챙겨드리라고 하셨었는데 오늘 비번이신것 같은데 지구대에 나오셔서 친히 추적기 신청을 무료로 할수 있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세간에 경찰관분들께 쓴소리도 많이 하는데 저는 이번일을 겪으며 이런분들이 계셔주셔서 우리가 이렇듯 마음놓고 지내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연동지구대 경찰관분들 이고마움 잊지않겠습니다. 올 한해도 힘드시겠지만 저희들 곁에서 희망을 주시는 마음의 벗이 되어주세요.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연동지구대 경찰관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