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 밝았네요...다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다름이 아니라 정말 고마운 분이 계셔서 다른 보답을 할 방법이 없어 이렇게 글로나마 해보려합니다.
저희 엄마가 제주도에 홀로 거주중이신데 자식된 도리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있어 항상 걱정이었는데
어느날 한통의 문자와 사진을 받았읍니다.
항상 보고프고 걱정인 엄마의 사진과 건강히 잘계시다는...시간나는데로 방문하여 주시겠다는 고마운 문자였읍니다.
뜻밖의 문자에 고맙기도 잠깐흠짓놀라기도 했었네요...경찰제복차림의 한남자분이 엄마랑 계셔서
혹시 무슨일이라도 있었던건가 하구요..^^;
그건 잠깐동안의 걱정이었고 엄마집을 일부러 방문하셔서 건강상태와 집상태를 친절히 알려주셨네요
고마운맘에 한참을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 이글을 쓰면서도 가슴이 먹먹해 지내요..
그후에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문자와 사진을 보내주셨답니다.
또 어제는 구좌파출소에서 위문품까지 가져다 주시고 허리가 불편한 엄마를 위해 교회까지 모셔다 주시고 정말 거듭 고개숙여 감사합니다.
아..그리고 제가 하는일이 다행히 안정되어 다음달에 엄마를 제가 있는곳으로 모셔오게 되었답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안심하고 일하게끔 도와주신 덕분입니다.
엄마 모셔오기전에 그 고마운마음을 글로나마남깁니다.
구좌파출소 위영남 경위님!!구좌파출소여러분들!!정말 거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