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에서 무용학원을 하는 한성은이라고 합니다.
서울대회참석으로 3/7,8주말을 서울에서 머물고 있던 중 3/8 일요일 새벽 1시넘어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먼저 본인(경찰 양병연)임을 밝히면서, 새벽에 놀라지 마시라고 하면서, 제 학원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나서 신고가 들어와서 출동했다고, 학원에 무슨 일이 있는지 출동해서 살펴보겠다고 들어가도 되는지, 들어가서 열려진 창문을 잠겨주고, 없어진 물건이 없는지 이상유무를꼼꼼하게 재차확인해 주었습니다. 끝으로 전화로 본인이 경찰이라고 밝히더라도 확인을 하지 않고서는 학원비번이나 들어가게 하지 말라고 도둑이 경찰사칭할 수도 있다고 재차 주의환기를 주었습니다. 더불어 자주 순찰을 돌겠다고 말씀해 주어 멀리있어서 어쩔 수 없었던 저로서는 더욱 감동받았습니다. 이전에도 몇번이가 순찰확인메모를 보긴 했지만, 그냥 지나쳤는데... 새삼 순찰의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돌아와서 노형지구대에 감사인사드리러 직접 방문하기도 했는데, 비번이라 직접 뵙지는 못했습니다. 격무에 힘드실 덴데, 노형지구대 근무하시는 모두분들에게 재차 감사드리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