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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파출소 백영용 경위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5-03-25
분  류제주경찰청
남원읍 위미리에서 밀감나무 가지치기 전정일 하던중 어르신 두분이서 도로를 무단횡단하다가 경찰관에게 단속이되었는데 그 중 저의 아버지께서 일을 하시다가 스티커를 분실하게 되어 아들인 저에게 연락이 와 돈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와 저는 속이 상하고 이해할 수 없어 남원파출소에다 전화하여 "촌에서, 75세의 나이에 일을 하던중에 길을 건너는것을 그것도 두분다 어떻게 단속할 수 있느냐, 요즘 정서가 그렇게 되었느냐"며 항의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백용용 경위는 농촌 도로에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하고가 많아 어쩔수 없이 단속하게 되었다고 자초지종을 차분하게 설명하고 스티커를 재발급하여 어르신 자택으로 직접 가져다 드리겠다는 약속을 받고 전화를 끊고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겨보니 저의 부친이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나는 모습이 연상되면서 오늘 단속으로 인해 저의 부친 생명이 연장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단속한 경찰관이 오죽하면 사고가 많이나서 단속했겠나 싶어 이상하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들 입장에서 속이 상하여 전화로 그랬던 것인데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저의 부친도 이번 기회로 절대 무단횡단 하지 않겠다며 껄껄 웃으시는 모습에 사람의 생명과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새삼 께닫게 해주어 감사드린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