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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같았던 경찰관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5-04-17
분  류제주경찰청
안녕하세요~ 저는 제주대학교 재학 중이며 경찰이 되고 싶어 준비 중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며칠 전 아라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엄청 큰 사고가 날 뻔 했는데 경찰관 두 분이 달려가서 온몸으로 막으시는 모습을 보고 이런 경찰관님들도 있구나 싶으면서도 이런 경찰관님들의 선행을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13일 월요일 아마 5시쯤이엿던거 같아요. 그때 제가 시험기간이라 시험을 보고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본 상황입니다.
버스에서 본 상황으로는 그때 비가 와서 아라초등학교 정문에 기사님이 학원차를 세우고 아이들을 데리러 차에서 내리시는거 같았어요.근데 차문을 닫고 기사님은 아이들을 데리러 가는데 차가 뒤로 조금씩 움직이니까 기사님이 차를 세우기 위해 차문을 열려고 하는데 문은 안 열리고 뒤로 흐르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었어요.
차는 점점 사거리로 가고 있는데 뒤에서 차가오고 옆에서 신호가 켜져서 옆으로도 차가 오는 그런 상황 이였는데요.
신호대기중이였던 경찰차에서 경찰관 두 분이 비를 맞으며 뛰어가 그 기사님과 함께 차를 세워보려 애쓰시고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 차량통제까지 하시는 모습을 봤어요.
결국 차는 세우지 못하고 방향을 틀어 인도 쪽으로 피하려는데 인도에는 사람이 있었는지 경찰관 한분이 크게 손짓하시며 대피시켜주셔서 인도에 있던 사람들도 무사할 수 있었어요.
두 경찰관님들의 신속한 대처로 하마터면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끝이 난거 같네요.
신호가 켜져 버스가 다시 출발하려할 때 보니 어린아이들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봤어요. 어린아이들이 타고 있었더라고요.. 사고가 났으면 정말 큰일이 날 뻔했을꺼예요.
그 뒤에는 버스가 출발해버려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봤던 어린아이들이 괜찮은지 걱정이 되네요.
정말 그때는 경찰관분들이 슈퍼맨 같아 보였답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 일을 하시는 경찰관님들을 보니 마음이 짠하면서도 너무 감사한마음이 들었답니다.
멋진 두 경찰관님들의 모습을 보며 저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바쳐 일하는 그런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경찰관님들이 계셔서 저희는 하루하루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