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파출소 최희준선생님을 칭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요양원 직원으로 작년 무연고자 어르신이 본원에 입소하셨습니다.
어른신의 자녀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형제들은 잘 모르겠다는 말씀만하셨는데 가족에 대한 기억도 없고 형제나 친척에 대한 기억도 전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어느날 어르신의 친구분이라며 한통의 전화를 받을 수 있었고 그 친구분도 가족에 대해선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보아서도 하루빨리 가족을 찾아드리는데 아니 정확히 말해 가족을 찾는 시도를 해봐야 맞다는 생각으로 표선파출소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때 처음 만났던 최희준 선생님에게 사정을 얘기하자 자기일처럼 여기저기 연락해주는 것이였습니다. 옆에서 보기 미안할 정도로 헌신적으로 가족을 찾기 위해 노력해 주셨고 드디어
조카분과 통화가 되었습니다.
어르신과 단절된 기간이 넘 오랜지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어르신 상황에 대해 설명드렸더니 낼 비행지표 예약 했다며 어르신 만나러 내려오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여러 가지 행정업무에도 바쁘신줄 알지만 최희준선생님의 노력으로 어르신의 가족을 찾을 수 있게 되였고 수고해 주신 최희준선생님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