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일 청주공항에서 오후6시출발 7시20분 제주에 도착하여 공항버스를 타고 중문에 내려 아들이 사는 색달동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타고 내리는 중에 지갑을 빠트린 것도 모르고 이튼날 아침이 되서야 알게 된 것이다. 참으로 당황스럽고 난감한 상항에 처해 온 가족이 고민에 빠져 속이타는 듯한 심정이었고 내가 제주에 온 목적을 이행할 수 없게 되어다. 신용카드로 꼭 결제해야할 일 처리를 못하고 안타깝게...
이런저런 방법을 취해 봤지만 반가운 소식이 없이 하루를 이렇게 보낼 수밖에 없어다. 그러고 있던중에 밤 10시쯤 어느 파출소에 지갑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기뻤으며 제주도의 민심과 신속하게 대처해 주신 경찰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글을 이제야 올립니다.
상세한 과정은 모르지만 지갑을 찾아 주신 것에대한 제 마음속 깊은 곳까지 감동의 전류이 흐름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택시기사님께 만나서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돌아와 내내 마음이 걸립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찾아뵙겠습니다. 하귀파출소 가족분들께도 고맙습니다. 제 생애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