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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잊지 못할 은혜를 받아 글을 남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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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6-02-15 |
분 류 | 서부경찰서 | ||
지난 1월 17일 폭설로 인한 기상악화로 낮 시간으로 준비해두었던 항공편이 결항되어 저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제주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18, 19일에 있을 임용고시 2차시험을 위해서였습니다. 오후 시간대의 비행기가 다수 지연, 결항되었던 터라 대부분의 여객들이 밤 시간대에 제주공항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대중교통 버스는 이미 끊겨있었고, 3개의 콜택시 회사에 계속해서 전화를 했지만 들리는 것은 통화중입니다. 차 없습니다 뿐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며칠째 완치되지 않았던 스트레스성 장염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습니다. 이전에 맹장수술도 받은 상황이었고, 극한 통증으로 너무나도 괴로웠습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저를 도와주신 분들이 바로 연동지구대에 계신 박건전 경찰관님, 강권욱 경찰관님입니다. 공항에서의 업무를 끝내고 나오는 길에 저를 발견하시고는 지체하지 않고 순찰차로 신속히 병원 응급실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병원으로 가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상태를 확인해주셨고, 덕분에 치료도 받고 컨디션을 되찾아 다음날 2차시험을 무사히 치뤘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이제야 남깁니다. 두 분을 만난 후로 매일같이 잊지 않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종합격 통지를 받아 곧 제주에서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거의 대다수의 학생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영화 혹은 드라마를 통해서 접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르게 표현되는 부분도 있고 다르게 표현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그리고 특히 경찰관이라는 장래희망을 가진 학생들에게 좀 더 바르게 전해주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항상 우리 사회의 여러 곳에서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