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신 문형사님과 형사1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몇 달간 참기 힘든 괴로움 속에서 많은 고민을 하다 어렵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을 때 진지하게 얘기를 들어주시고 격려를 해주신 문형사님이 참 고마웠습니다.

이제라도 잘 결정하셨다, 꼭 해결해주시겠다는 말씀이 그렇게 힘이 될 줄 몰랐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주시겠다 약속해주시고, 늦은 밤까지 고생하시면서 사건 해결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간혹 티비에 나오는 형사들의 활약상을 보면서 모든 경찰이 다 저러겠나, 몇몇 케이스겠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가 사건의 당사자가 되고 형사님들이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어려운 직업이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는 과연 저분들처럼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다시 돌아보는 계기도 된 것 같습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경찰서라는 곳이 그리 편한 장소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선뜻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억울한 일이 있으면 하루라도 빨리 경찰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문승종형사님과 형사1팀에 감사드립니다.

청장님께서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보시게 된다면 꼭 한번 서부서 형사1팀 격려 한번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