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조천읍 북촌리에서 태어나 지금은 서울 광운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한재경이라고 합니다.

북촌리에는 90세가 되시는 노모님이 홀로 살고 계십니다.

늘 어머님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아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저에게 함덕파출소 경찰관 분들은 제가 의지할 수 있는 좋은 분들입니다.

어머님의 신변의 안전이나 애로사항이 발생할 때면 저는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함덕파출소로 전화를 드립니다.

그럴때면 함덕파출소 경찰관 분들께서는 늘 밝고 친절한 목소리로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바로 어머님이 살고 계신 집을 방문해서 애로사항을 조치해 주십니다.

오늘도 옆집의 지붕개량에 따른 분진 발생으로 인해 어머니가 힘들어 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범 업무로 바쁘신 줄을 알면서도 함덕파출소에 전화를 드렸더니, 흔쾌히 어머니 집에 순찰을 나가셔서 옆집과의 사소한 분쟁을 법적인 분쟁이나 감정 싸움 없이 조화롭게 해결해 주시고 오셨습니다.

어머니께서도 너무 만족해 하셨고, 저에게도 두분 경찰관 분들께서 오늘 하루 처리사항을 문자로 직접 넣어 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자칫 이웃간에 형사분쟁으로 비화될 수 있는 사안을 신속하고 조화롭게 해결해 주신 함덕파출소 두분의 경찰관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천읍 함덕파출소 강상훈 경위님, 고봉성 경사님 !


오늘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대민서비스를 구축하고 계신 함덕파출소 소장님과 모든 경찰관님들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