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한마디' 코너 이용안내
* '칭찬한마디' 게시판은 경찰관의 민원 해결 수범 및 친절·미담 사례를 자유롭게
게시하는 공간입니다. 게시하신 칭찬글은 내부 자료로 소중히 활용하겠습니다.
* 아울러 게시판 주제와 맞지 않는 광고, 욕설, 특정인 비방, 명예훼손, 음란물,
정치적·종교적 성향의 게시물 등 게시판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내용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지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홈페이지 운영규칙 제19조
* 신고·민원 등록을 원하시는 경우는 '경찰민원포털'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귀경찰서 임철모 경위님을 칭찬합니다. | |||
---|---|---|---|
작성자 | *** | 작성일 | 2016-06-22 |
분 류 | 서부경찰서 | ||
제주시 발전에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즐거워야 할 여행이 나쁜 추억으로 변할 수 있었는데 임철모 경위님의 호의 덕분으로 너무나 즐겁게 보낼 수 있었기에 칭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2016년 6월 18일. 어른10명, 12개월도 안된 유아부터 초1까지.. 14명.. 총 24명이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펜션에 갔습니다만, 여행사에서 펜션으로 돈을 입금해주지 않아(저희는 여행사로 당연히 수개월 전에 입금 했습니다.)방을 줄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른들만 갔다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방을 어떻게든 구해 여행을 하면 됩니다만,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애들이 14명이나 됐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미취학 아동들 말입니다.!!! 펜션 주인장과 이리저리 오랜시간 조율을 해보았지만 막무가내식으로 안된다고 거절하였기에, 애들도 지치기 시작 했고 점점 조급해져, 경찰에 신고하였고 5분여 만에 경찰 2분이 도착하였습니다. 상황설명을 한 뒤 다시 펜션 주인장과 오랜시간 얘기를 했습니다만, 결국 서로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방을 줄 수 없다는 결론이 났고.. 저희는 화난 기분도 잠시 방을 어떻게 구할까 라는 걱정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때 저희의 딱한 사정을 걱정하신 임철모 경위님께서 자기집이 비어있으니 편하게 묵고 가라고 하셨고 비행기를 타고 와야 할 타지에 있는 저희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염치불구하고 집으로 따라갔습니다. 집을 선뜻 내준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임철모 경위님은 불편하면 어떻하냐며 걱정만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34년 한편생 느끼지 못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난생 처음 본 사람에게 말입니다.^^ 들뜬 마음을 안고 시작한 여행이 악몽으로 변하기 직전에 임철모 경위님의 배려로 정말정말 즐겁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고 우리 모두 경찰에 대한 이미지도 상당히 많이 변했습니다. 요즘 뉴스나 인터넷을 보면 안타깝게도 저희 같은 경우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러한 사건.사고에 경찰을 부르더라도 그냥 "자기일" 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찰분들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해결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지만. 임철모 경위님 같은 분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좀 더 살기 좋은, 정 많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렇게 글을 씀으로써 임철모 경위님에게 "득"이 되었으면 하며 마무리 짓겠습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 많으셨고 다시 한번 임철모 경위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