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며칠 전 혼자서 제주도로 여행를 다녀왔는데 경찰분들께 큰 도움을 받은 일이 있어서 칭찬합니다에 글을 남깁니다.
월요일에 제주도에 도착하여 제주시에서 스쿠터를 대여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가고 있던 중 저의 부주의로 그만 스쿠터 좌석 밑 물건보관하는 곳에 핸드폰, 지갑 및 스쿠터 키까지 넣어 두고 그대로 문을 닫아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문을 닫으면 그대로 잠겨버리는 것이라 그자리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중 근처에 한경파출소가 있는걸 발견하고 들어가 경찰관분께 전화를 빌려 대여업체에 전화를 했고, 그 쪽에서 여분 키를 보내준다고 해서 다행히 잘 해결되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전화를 빌려준 것 외에도 키가 오는 한시간 정도를 경찰서에서 시원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게 배려 해주셨고 가면서 먹으라며 물과 커피등도 챙겨 주셨습니다. 그 때 친절하게 대해주신 분들 덕분에 지금은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는데 가방을 정리하던 중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라며 주신 파출소장님의 명함을 발견해서 생각난 김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혼자 간 여행에다 도착한 첫 날이라 어쩔 줄도 모르던 제게 큰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한경파출소의 경찰분들과 파출소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