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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가방을 무사히 찾게해주신 노형파출소 양성호경사님, 김성태순경님 고맙습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6-08-19
분  류제주경찰청
발달장애3급인 아들 세종이가 이곳 제주에 갤러리카페를 오픈한지 1달 조금 지났습니다.
아들 매장을 오픈했지만 엄마인 저의 생업이 육지에 있어서 매주 제주와 서울을 오가고 있는데 요즘 너무 과로를 한탓인지 재활용 쓰레기박스를 버린다는게 어처구니없니 그안에 노트북가방까지 함께 들어있다는걸 까맣게 잊고 저희 매장근처인 노형동 클린하우스 18번 재활용쓰레기장에 가방까지 함께 버리는 어처구니 없는일을 저지르고 저녘을 먹고 숙소를 가고 다음날 서울복귀를 위해 가방을 챙기려할때 이미 2시간이나 지난 시점에서 가방을 없다는걸 알고
아뿔사 한번에 들겠다고 재활용쓰레기 박스안에 가방까지 들어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현장에 가보았더니 이미 쓰레기는 정리가 되었고 가방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멍한 상태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형동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차분히 제 상황을 설명드렸더니 바로 순찰차로 동행해주시며 저희 도두일동 저희매장부터 현장까지 경로를 다시한번 함께 돌아봐주시며 기억을 더듬도록 친절하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러는 동안 놀랍게도 경사님 워키토키로 전화가 왔는데 제가 잃어버린 가방이 근처 스크린골프장 계단에서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고 바로 그 장소로 출동하여 가방확인을 할수있게 해주셨습니다.
가방은 열려있었지만 중요한 법인,개인인감도장과 은행이체용 opt기기,삼성노트북,서류등 단하나나 빠짐없이 모두 다 그대로 있었습니다.
되찾고도 상황이 믿기지않았습니다.
그 가방을 찾지못했다면 저는 이번주내내 회사업무가 마비됐을텐데 가방을 찾고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양 경사님과 김 순경님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두분으로 인해 저희 모자는 낯선 제주가 이제는 너무 편안하고 감사한 공간이 될것같습니다.
무더위에 보이지않는곳에서 이렇게 애써주시는 경찰관님들의 노고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믹서기가 고장나서 수박쥬스도 못드리고
저희매장에 언제라도 들러주시면 시원한 음료 대접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