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주도가 발전하는 만큼 범죄사건도 늘어나 수고가 많으시겠습니다.
저는 전자금융사기사건의 피해자입니다.
올해 4월경 인터넷 접속시 금융감독원 사칭 사이트로 유도되는 파밍사기를 당하였고
사기임을 인식한 뒤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평소 언론 등을 통해 인터넷사기의 추적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크게 낙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사 시작 시점부터 정경오 담당수사관님과 사이버수사대장님께서 위로와 함께
수사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주셔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건발생 며칠만에 현금인출책을 체포했다는 연락을 받은 데 이어 어제 중국에서
입국하던 상급 조직원을 체포했다는 전화까지 받았습니다.
저를 포함한 가족들에게는 최근의 근심속에 이만한 기쁜 일이 없어 감사한 마음에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