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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서 형사3팀 송우석 경장님을 칭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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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6-12-13 |
분 류 | 제주경찰청 | ||
지난 11/29, 제주도 처음 도착한 날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선글라스를 분실했었습니다.
바로 옆 오라지구대에 분실신고를 하고 경찰관님 입회 하에 CCTV를 조회했습니다. 제가 선글라스를 의자 위에 두고 자리를 뜬지 채 1분도 안되어 범인이 선글라스를 가지고 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실 CCTV가 고화질이 아니어서 범인의 옷차림만 확인 가능하지 얼굴은 흐릿해서 확인이 어려워보였는데요. 동행한 경찰관님이 범인 일행이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 운수회사에 연락을 취해 기사님들에게 일일이 전화도 해보고 다른 지구대에 수사 협조요청을 하셨습니다. 잡을 수 있을 뻔한 순간도 있었는데 확인해보니 아니었습니다. 3박4일 일정을 이 분실사건때문에 망칠 수는 없고 우선은 진술서를 작성하고 서를 나왔고 물건을 찾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여행하는 중에 [제주동부경찰서]로 시작하는 안내문자를 계속 받았어요. 사건 접수와 사건 배당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매일 접수되는 큰 사건사고들이 많을텐데 저한테는 중요하지만 비교적 경미한 분실사건에는 신경쓸 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산지 6개월밖에 안된 물건이긴 했지만 제 손을 떠났다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사건 발생 11일 후인 12/9에 송우석 경장님으로부터 범인을 검거해서 물건을 찾았으니 택배로 발송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얘기하니 오백원짜리 분실사건도 제대로 수사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시민들과 제주도 방문객의 안전 및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작은 일도 절대 소홀히 하지 않고 수고를 아끼지 않는 송우석 경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경장님 덕분에 경찰분들의 노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작은 일도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를 보니 큰일들도 거뜬히 해내실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송우석 경장님을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