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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파출소 경찰관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7-02-15
분  류서부경찰서

안녕하세요. 2월10일 경남 하동에서 친정엄마를 모시고 6남매와 올캐언니 8명이서 처음으로 제주여행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런 폭설소식을 들었지만 너무 어렵게 잡은 여행이라 추진을 하게되었내요. 친정엄마 연세가 74세이시고 몸이 많이 불편하셔서 좋은 추억하나를 간직하고 싶어서였어요.
렌트회사에 차를 대여하고 구경을 마치고 애월쪽 펜션으로 가던길에 네이게이션 안내만 믿고 가던 저희에게 낭떨어지를 세번이나 떨어질뻔 하고 차가 서지를 않아 "아~ 죽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차는 낭떨어지가 아닌곳에 섰지만 위치 조회도 되지 않는 곳이라 119에도 신고하고 렌트회사에도 전화를 했지만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혈압이 있으신 엄마가 너무 놀래셔서 위급한 상황이었구요. 렌트회사, 펜션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문의했지만 참 불친절하신 대답만이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먼거리 불빛을 보고 미끄러지면서 내려가 위치를 파악하고 렉카를 부른 상태였고, 다행히 119에서 경찰서에 신고해 제일 먼제 경찰차가 저희에게 달려와 주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위급한 상황은 처음이라 막막하기도 했구요. 즐건 여행을 생각하고 갔다 엄마가 잘못 되실까 너무 불안했습니다.
친절하신 하계파출소 경찰관님들께서는 엄마를 안심시켜가며 펜션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주셨구요. 저희는 렉카차에 실려서 3시간만에 펜션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이야기 거리에 너무나 감사한 경찰관님들은 잊을 수 없을 듯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관광객들은 그 지역의 지리를 모릅니다. 특히 제주는 큰 관광지인데 네비게이션만 믿고 가는 저희에게 비탈길은 너무 위험했습니다. 눈길 내리막길 위험이라는 표지판이라도 있었다면 저희가 그길을 가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경찰관님 덕분에 이틀 여행은 정말 안전히 함께라는 그리고 가족이 소중하다는걸 한번 더 깨달을 수 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하계파출소 경찰관님의 친절함에 또 한번 감사드림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