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어느 과를 담당하시는 경정님이시고요.
술,담배 하지 않으시고, 걷는것이 취미이신 분 이었습니다.
성함을 알려주시지 않아서 데 상기 만으로 짐작을 하여야 겠습니다.

사려니숲길에서 친절히 길을 알려주시고 다랑쉬오름까지 태워도 주시어서,
덕분에 매우 편하게 오름에 올라서 아름다운 제주를 정말 실컷 보고
태워주신 덕에 시간이 생기어
720번 타고 동문시장에 와서 순대국밥까지 맛있게 먹고, 이쁜까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비행기도 잘 타고 왔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해야할 일에 집중하면서도, 내 하는 일이 여러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이거 이상 좋은 직업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는 외국계기업에서 화학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이지만, 업무 중에 어느 모습으로라도
한국화학산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에서 행복하시고 오랜시간을 같이 보내는 동료와 연로하신 어머님등
가족 모두에게 더욱 더 사랑을 주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도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국다우케미칼 김봉식올림

그나저나
저도 왠간히 걷는거 자신 있습니다만,,, 엄청 빠르세요. 거의 경보수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