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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장님, 경찰악대장님, 그리고 대원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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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7-05-17 |
분 류 | 제주경찰청 | ||
지난 5월 15일 월요일 아침은 유난히 부산스러웠다. 왜냐하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음악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연주를 통해 심성을 계발하기 위해서 제주경찰악대가 더럭분교에 오는 날이기 때문이다.
경찰관 3명과 의경 26명으로 구성된 제주경찰악대의 맹활약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었다. 경찰악대는 전년도에도 무려 124차례나 공연을 하는 등 도내 각종 행사 및 축제등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고 있다. 오늘 공연도 참 멋진 공연이었다. 오프닝 무대를 열면서 보컬그룹 리더는 섬집아기와 숲속을 걸어요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불렀다. 애틋한 멜로디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무척이나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동요부르기가 끝나자 금관 5중주의 연주가 이어졌다. 생전 처음보는 클라리넷 악기에 대해 궁금해하자 불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었다. 음악뿐 만이 아니라 간단한 마술쇼도 준비해와서 관람하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였다. 마무리 할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요마당도 펼쳤다 오늘 활동을 보면서 무슨 말이 필요할까?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다른 어떤 공부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더군다나 오늘 음악회 감상을 계기로 하여 음악은 생활일 뿐 아니라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나올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이 자라났다. 초등학교에서 공연 요청이 있는 경우는 다른 어떤 공연보다도 우선시하여 달려간다는 강봉석 악대장의 한말씀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경찰악대는 무엇보다도 작은 음악회를 통하여 삶의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위안을 드리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셨다. 강봉석악대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 행동하는 일이야말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찾아오는 공연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보컬을 맡은 리더는 휴가도 반납한 채 오늘 공연에 임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가슴이 울컥하였다. 특히, 스승의 날이라고 처음 시작할 때 스승의 날을 부를 수 있도록 하여 계기교육 차원에서 무척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였다. 3일에 1번 꼴로 공연을 하는 등 강행군을 하고 있지만 피곤함도 잊은채 정열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에서 공연 요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분명히 아이들은 경찰악대에게 끈기와 열정을 배웠으리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제주경찰악대에게 분교장을 관리하는 교감으로서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밖으로 도움주시는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절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