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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객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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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7-08-16 |
분 류 | 서부경찰서 | ||
8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 제주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입니다.
정말 태풍노루를 잘 피해 즐거운 제주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마지막날 렌트카를 반납하려할때 딸아이가 갑자기 말하는겁니다. 아빠 캐리어 하나가 없는데??? @@@@ 순간 머리를 감싸쥐며.... 기억을 되살려보니 협재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하고 온수샤워를 한후 짐을 정리하고 온다는 것이 그만 캐리어 하나를 빠트리고 와버린것이었습니다. 비행기시간은 30분밖에 안 남았고 다시 협재까지 가려니 왕복 2시간은 걸려야 하고 비행기시간을 미루룰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상황이었답니다. 천신만고끝에 인터넷 지도 로드뷰를 통해 온수샤워를 했던 상점이름은 알아내었으나 전화번호가 등록이 안된 상점이라 정신이 혼미해 갈 무렵 마지막 카드로 경찰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마 제주서부 경찰서 한림파출소로 연락을 했던것 같습니다. 경찰관분께서 친절히 전화를 받아주셨고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겠습니까? 라고 말씀해주셔서 제가 용기내어 말씀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그 ** 상점으로 가셔서 그상점 주인하고 통화하게 해주세요~ 제가 그상점 주인과 통화해서 택배로 좀 보내달라고 부탁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잠시후 파출소에서 제 캐리어를 찾아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바로 우체국으로 가셔서 사비 9800원을 들여 제가 살고 있는 수원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오늘 그 택배 무사히 전해 받고 감사드리고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전화번호 6476으로 끝나시는 경찰관분께서 수고 해주셨답니다. 경찰관하면 왠지 거리감있게 느껴졌는데 이번에 우리를 위한 친숙한 경찰관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경찰서의 높으신분들 한림파출소와 6476으로 끝나시는 경찰관분 저 대신해서 격려좀 부탁드립니다. ^^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