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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7일 늦은 밤 재일교포 방문 친족 찾기 친절한경찰관
작성자 *** 작성일2017-11-08
분  류제주경찰청
나는 60대를 바라보는 나이라 과거에 삶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는 현실 세계에 또 한 번 시대적 차이를 함께 겪으며 생활하는 것이 때로는 참 괴로울 때가 많은 시대적 현실에 국민의 앞품과 상처를 보듬어 가는 진정한 경찰관을 보게 되어 너무나 감명 받게 된 사연을 간단히 글을 올립니다.
2017년 11월 7일 22시경에 집에 초인종이 울려 대문을 열었는데 경찰관 두 분이 현관 앞에서 나에 이름을 말하며 확인을 하자, 나는 기분이 별로여서 나를 잡으로 왔느냐고 말했다.
자세히 보니 경찰관 얼굴이 편안해 보여 뭔일일까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경찰관은 다름이 아니라 재일교포분이 친족을 찾고 있다며 대문 밖에 모시고 왔던 것이다.
함께 대문 밖으로 나가보니 나이가 많은 재일교포였고 한국말을 전혀 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그런 분이였다.
사실은 재일교포가 찾는 친족은 내가 아니라 다른 분이였다.
경찰관은 말도 소통이 안 되는데도 같고 온 30년 전 전화번호와 이름들을 전부 동원하여 친족을 추적이나 했나봅니다. 결국 나이 집에 오게 되었고 나도 경찰관들과 합세하여 친족을 알아보려했지만 시간은 계속 흘러 내가 집에 모시기로 하여 경찰관을 돌려보내게 되었습니다.
재일 교포와 나는 방에서 전부 동원한 소통으로 늦은 밤에 친족을 찾는 분을 다행히도 연락을 할 수가 있었다.
친족 분은 아침에 오기로 하여 나의 집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었다.
아침에 재일교포와 또 한 번의 만능 소통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고 오늘 16시30분 비행기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된다.
재일교포 분은 나에게 경찰관이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나 역시 우리 경찰관 파이팅이다. 너무나 감명 받았다.
친절한 경찰 안전하고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 큰 행동이라 여겨집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성심성의껏 국민을 위해 교포 및 함께하는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들에게 더 뜨겁고 더 따뜻한 마음에 눈으로 보게 되었고 이제부터는 그렇게 보고 응원하겠습니다.
두 분의 경찰관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