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 김포에 거주중이고,2년전 5월부터 지금까지 제주를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4월10일 한림읍 소재 신규 거래처 영업중에 한 철물점 앞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린 일이
있었습니다..아무리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순간 고의 미수신이란 느낌이 들어서 철물점 cctv를
확인결과,미불상자가 습득하여 차량에 소지하는 것을 보고,물품 결제한 카드 전표 및 차량번호 식별,
습득장면과,차량에 옮기는 장면을 모두 캡쳐하여 그날 한림파출소에 신고하였습니다..
정식 소장 접수하고,카드도 핸드폰 지갑에 있어서 그날은 겨우 친구 펜션에서 잠을 청하고,4월11일 10시경 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 생활범죄팀에 저의 사정을 말씀드렸고,한편으론 다른 중한 범죄도 많은데 내 일쯤은
신경이나 쓰실까 했던 저는,급박하게 윗 부서를 오가시며 결제 또 결제를 받고,수십분이 걸리지 않은
그때 저를 안심시켜 주시고,지금 바로 현장에 가셔서 인적사항을 토대로 수사하시겠다며, 안심시켜주셨습니다..버스를 갈아타고 겨우 제주에서 비행기표를 구해서 서울로 온 저는 힘이 너무 들었지만,곧장
임대폰 신청위해 통신사 지점에 도착했는데 직원이 마지막으로 위치 추적해보자고 해서 봤는데,
내눈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제주서부경찰서에 위치가 떠서 심장이 두근거리며,다시 또 추적을 했죠..
수사관님께 연락을 한 결과 현장에 가셔서 수사한 결과 2시간만에 그것도 만 하루도 지나지 않고 핸드폰을 미불상자에게서 돌려 받으셔서 저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서 늦었다며, 되려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바쁘실텐데 지방사람이라고 무시하시지 않고, 귀찮아 하시지도 않고 오히려 너무도 가족처럼 대해 주셨던 수사관님들 덕분에 무사히 찾게 되었습니다..정말 감사드리고 수사관님들의 노고와 수고,철저한 직업의식 덕분에 많은 경찰관님들이 나라의 소중한 빛이 되시는 겁니다..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고,
다시한번 제주의 아름다움이 수사관님들 때문에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한편으론 제주에 더이상 안와야지하고, 기분이 조금 상했는데,그런 제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그날은 경황이 없어서 성함도 모르고
지나쳤지만, 5월에 제주에 출장을 가면 반드시 정중하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주 서부 경찰서 분들과 제주경찰청,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경찰관분들을 존경합니다..
항상 좋은 나날들 되시고,몸 건강히 지내십시요..감사합니다..
범죄의 모든 흔적은 남는다..
제주 서부경찰서 형사과 생활범죄팀..화이팅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