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살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휴가철 남편과 함께 제주도로 2박3일 여행을 갔습니다.
9월13일 경 동문시장을 방문하여 옥돔을 구매하여 시골에 택배를 발송하였으나 일주일동안 배송되지 않고 판매처 연락처가 없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정보를 통하여 비슷한 주소지를 파악 후 9월19일 오전 9시쯤 해당 중앙지구대에 연락후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사정을 설명 한 뒤 지구대측에서 흔쾌히 도와 주겠다고 하셔서 정확하지 않지만 주변주소 및 특징을 전달하였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을 바탕으로 잠시 후에 출동하였던 경찰관님께서 확인 후 비슷한 건물을 찾아 영상통화를 통하여 몇개의 상점 중 할머니께(상점주인) 설명 후 연락처를 교환 하게 되었습니다. 상점 주인을 통하여 옥돔을 찾게 되었습니다. 명절을 맞아 보낸 선물이었는데 많은 걱정을 하고 있던 와중에 경찰관님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오해도 풀고 물건도 찾게 되었습니다.
해결해주시려는 모습이 고마워서 감사의 의미로 선물을 전달하고 싶었지만 요즘에는 선물을 함부로 하면안된다는 주위 분들의 말속에 하지 못하고 이런곳 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응대에 있어 귀기울어 주시고 해결해주시려는 경찰관들의 모습에 감사 하면서도 표현하고자 어떻게 해야 감사를 표현 할지 몰라 이곳에 글귀를 남기게 됩니다.
많은 신고로 인하여 바쁘신 와중에 경찰관님들도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