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0.28일 등산을 하기위하여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스틱을 놓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가 제주시청쯤에 도착했을 때 등산용 스틱을 터미널에서 놓고 왔다는 것을 알고 터미널 근처에서 거주하는 등산하는 동료 아들에게 터미널에 가서 스틱을 확인 해 보라고 했었습니다. 동료 아들이 터미널에 가서 확인 해 보니 스틱은 이미 없다고 했습니다.
스틱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면서 하산을 한 다음에 지구대로 가서 분실신고를 했었는데 동부경찰서 형사2팀 부영철 수사관님께 접수가 되었다고 하시면서 최대한 찾아 보시겠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 후 혹시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12. 21일 부영철 수사관님께서 스틱을 찾으셨으니 내일(12. 22일)09:00경 까지 경찰서로 와서 스틱을 찾아 가라고 연락이 와서 22일 08:50분경에 경찰서에 도착해보니까 수사관님께서 현관에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저를 맞아 주셨습니다.
제 일처럼 최선을 다해서 스틱을 찾아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사관님 같으신 분이 계시기에 제주는 더욱 더 안전한 제주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수사관님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