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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제주여행 중 절도피해를 입었던 관광객입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9-05-07
분  류제주경찰청
저는 이번 5월 어린이날 연휴에 지인들과 제주여행을 즐기던 전남 영암에서 온 관광객입니다.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숙박을 위해 제주시에 있는 어느 찜질방에서 지인들과 하룻밤을 머물게 되었습니다.
깊은 숙면을 취한 이후 아침에 눈을 떠보니 캐비넷 열쇠와 캐비넷에 보관 중이던
저의 칫솔과 속옷을 제외한 모든 물품을 도난 당했었습니다.

당황한 저는 바로 112에 신고를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고동윤 순경님께서 빠르게 도착해주셨습니다.
당황한 제가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편하게 대해주시면서
사건을 확인하셨습니다. 사건 확인 후 저에게 걱정말고 기다리고계시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범인을 찾으러 가셨습니다.
그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중앙지구대에서 범인을 잡았다라는 연락을 받았고
고동윤 순경님께서 찜질방을 다시 찾아주셨습니다. 그때 땀을 흘리고 숨을 헐떡이시는 모습을 보니
이 사건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셨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교차했었습니다.
또한 범인이 버리고 간 제 물품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찾아주셨으니 더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타지에서 제주에 4년동안 살다가 떠난 후 그리워서 온 제주와 제주여행이 안 좋은 기억과 함께 끝날수도 있었지만
고동윤 순경님 덕분에 또 다시 오고싶은 제주와 제주여행이 되었습니다.
제주을 위해 쉬는 날에도 바쁘게 뛰어주시는 모든 제주경찰분들께 감사드리고
고동윤 순경님과 제주경찰이 있기에 제주는 언제나 변함없이 대한민국의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까싶습니다.

저에게 좋은 제주, 다시 오고싶은 제주를 추억하고 기억하게해주신
제주주민과 여행객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시는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고동윤 순경님을 칭찬합니다.
대한민국 경찰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안전한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경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