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악세사리 매장을 하고 있습니다
자잘하게 도난이 많은데 금액이 크지 않아서 신고를 하지 않고 있었어요
금액이 작으면 신경써서 수사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기도 해요
처음으로 112에 신고를 했고
오신 경찰분들이 가시면서도 "도난금액이 얼만데?" 하시면서 가시길래
도둑 안잡아주시겠구나 했지요
이틀 뒤쯤 동부경찰서에서 나오셔서 CCTV 백업해가셔서
접수가 되서 형식상 하시는 건가 했어요
그런데
며칠동안 매장 근처를 조사하시고 CCTV도 모두 확인하시는 모습에 감동했답니다
작은 사건도 이렇게 잘 처리해주시네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았던 이유중에 하나가
경찰서 왔다갔다 불려다니면 매장운영에도 차질이 생길꺼라 생각해서
신고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한번도 경찰서에 불려간적이 없네요
형사님이 매번 오셔서
조서 작성하고
중간 점검하시고
도둑 검거 후에도 직접 오셔서 처리해주시더라구요
요즘 경찰서 업무 처리가 민원에게 편리하게 바뀐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늦었지만 너무 감사한 마음에 게시판에 글 남겨요

김명수 형사님, 정지현 형사님 감사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오늘도 화이팅해서 정의로운 사회 만들어주세요~

앞으로 형사님을 다시 보는일이 없어야 좋은거겠지요?^^
나쁜일 말고 좋은일로 다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