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림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지난 주 수요일 2019년 5월 15일 저는 한림 코인노래방에서 지갑을 깜빡하고 놔두고 온 후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인지한 후에는 이미 집에 도착한 상태였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갑 안에는 돈과 학생증, 카드 등 많은 귀중품들이 들어있었기에 저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음 날, 걱정스러운 맘으로 학교를 간 뒤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잃어버린 줄로만 알고 있던 제 지갑이 바로 학교 선생님의 손에 들려있던 것입니다. 앞뒤 전후 상황을 선생님께 여쭤보니 한림파출소 경찰관분들이 잃어버린 제 지갑 안의 학생증을 보고 한림고등학교 학생인 것을 알고 직접 지갑을 전달해주시려 한림고등학교를 방문하셨다는 것을 듣고 감사하면서도 지갑 안의 물건이 단 하나도 사라지지 않은 것에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경황이 없어 직접 파출소에 가서 감사인사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조만간 찾아봬서 감사인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지갑을 단 하나의 사라진 물건도 없이 온전한 상태로 저를 위해 한림고등학교까지 와주신 한림파출소 경찰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