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3일 제주도 환장종주를 목표로 달리고 있었는더데 3일 오후 제주시 다 와서 카드지갑이 없어졌다는걸 알았습니다.

카드지갑이었기에 제 연락처를 알 수 있는 정보는 어디에도 없었기에 포기하고 카드 재발급까지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니, 서울 저희집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부재중 전화가 정신없이 와있더라구요. 함덕파출소에서 지갑을 보관하고 있으니 찾으러 오라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안그래도 비행기 타는거때매 고민이었는데..
덕분에 신분증이며 모두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제 신분증 뒷면에 작게 나와있는 현 주소를 검색하여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주셨다니... 저는 관리사무소에서 제주에 있는 저한테 왜 전화했을까 의아했습니다. 심지어 제가 군생활을 의경을 했다보니 함덕파출소 직원분들의 마음이 더욱 더 느껴졌습니다.

제가 성함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또한 한분의 공이 아닌 함덕 파출소의 조직문화와 마인드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2019.6.4.오전09-12시 사이에 근무하신 팀장 님 팀원분들, 그리고 파출소장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꼭 반영되어 보너스나 특별휴가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가능하다면 후속조치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