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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지구대 9월 25 넘어가는 새벽 두시반 경 근무하셨던 경찰분들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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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작성일 | 2019-09-25 |
분 류 | 서부경찰서 | ||
중년 남성분께서 술에 조금 취한 채 택시에 오르셨고 구제주에서 노형성당으로 건너오시면서 택시요금이 8천원이 찍힌 걸 분명히 봤는데, 술기운에 조금 눈을 붙였다 일어났더니 요금이 4천원이 올라있는걸 보고 부당하다 말하자 택시 기사가 노형 지구대로 데려갔다고 했습니다 택시 기사는 지구대에 내려준 채 가버리고 남성분은 아들과 아내를 지구대로 급하게 불러 지구대에 있던 경찰분들과 가족들에게 상황설명을 했지만 대부분의 경찰분들이 매우 공격적인 어투로 남성분께, 선생님이 먼저 잘못하셨다, 왜 요금을 안내셨냐, 지금 우리가 택시기사를 부를 이유도 없다, 그냥 요금 내고 가라, 등등의 남성분을 탓하는 말을 계속해서 했다고 합니다 적어도 무슨 일인지, 택시기사의 잘못은 없는지 충분히 상황을 듣고 이해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것도 배운 것 같은데 무작정 남성분 잘못이라고 탓하셨다고 하네요 남성분이 느끼시기에 정말로 자기잘못이 먼저 컸다면 지구대 경찰분들께 자세히 말하지도 않고 사과한 후 나오거나 그냥 집에 가버리거나 했겠죠? 억울한 마음에 상황설명을 한건데, 남성분이 구속되서 은팔찌 차고 잡혀온것도 아닌데 범인 대하듯이 언성 높이며 탓하며 말하는게 새벽에 지구대 찾아온 주민에게 경찰이 할 일인가요? 정말로 궁금하네요 제가 느끼기에 그 가족은 당장 생활이 궁핍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풍족하죠 고작 돈 4천원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감정이 올라온 상태의 남성분께 경찰분들이 조금만 따뜻한 말투로 달래줬다면 가족들도 기분좋지는 않더라도 이렇게 기분나쁘게 가지는 않았을겁니다 정말 너무너무 기분이 안좋았고 그 탓에 모든 경찰들이 다 이런가 실망스럽고 화났다고 합니다 저도 듣고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적습니다 노형 지구대 경찰분들이 이런 식으로 근무하시면 저희는 어떤 치안이나 다른 안건에 대해서도 전혀 기대가 되지 않고 오히려 너무 실망스럽고 기분이 매우 안좋습니다. 혹시 취객을 대하는 매뉴얼 뭐 이런게 있어서 그렇게 행동하신건가요? 만약 그게 맞다면 그 매뉴얼도 제가 보기엔 한참 틀린 거 같네요 사과까지는 안 바랍니다 이 글을 그 노형 지구대 분들이 꼭 꼭 보시고 나쁘게만 생각 마시고 주민들의 안전과 억울한 마음을 위해 따뜻하게 애쓰기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제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