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중 렌트 반납하는 마지막날에 차량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뒷차가 신호대기중이던 제차를 뒤에서 박아놓고 아무런 조치도 않고 그냥 지나친 사건입니다. 차량주행차선이라 주변차량이 피해주기싫어 좌회전을 한후 정차하여 차량확인을 하는 중 가해 차량은 그냥 지나가버렸고 비행기시간이 임박해 마음이 급했던 저는 쫓아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차량번호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지않은채 렌트회사에 수리비 지급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너무 분해서 어디에 하소연할 수도 없는차 연동자치지구대에 전화를 걸었는데 문성진 경사님이 친절하게 제말을 다 들어주시고 방법을 제시해 주시더군요. 그 전까지 너무 화가나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그렇게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분노가
가라앉아서 그분께 너무 고마워 이렇게 글을 씁니다. 또한 그때 경사님이 연결해주신 서부경찰서 당직근무하신 분도 참 친절히 설명 잘 해주셨습니다. 이름을 물어보면 싫어하실까봐 묻진 않았지만 그때(9.29일 오후 9시쯤)전화받으신 경찰분도 꼭 함께 칭찬드리고 싶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