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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은 모르지만...감사합니다..
작성자 *** 작성일2019-11-07
분  류제주경찰청
며칠전...11월 5일 저희집 근처에서 정말 위험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중년 남자분이..팬티만 입은채인 거의 나체 상태로 도로를 횡단하며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는 신고를 하려고 하는중이었는데....

마침 순찰중인 순찰차가 그걸 보고는 두분의 경찰관이 불이나케 차에서 내리시더니

그 중년 남자분을 붙잡으시고...더이상 위험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시고는...

횡설수설 하며...마구잡이로 뎀비는 그 남자를 붙잡고는 조목조목 물어보더라고요...

그 남자는 환상이 보인다며 거의 정신이상 상태를 보이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대응하시는 모습이 참 멋져보였습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는데..두분 덕에 무서운 사고로 연결되지 않고...처리되었습니다.

이후 119가 와서 그분을 병원으로 모시고 가더군요.

오늘에서야 보호자들과 연락이 되었는데...장기간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분들 경찰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이 헌신적으로 달려들지 않았다면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채 도로를 횡단하며 환청이 들린다던

이 남자분이 어떤짓을 할 지도 모르는 위급한 상황이라 생각들어서요 다시한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 근처 순찰하신걸 보면 중앙지구대 경찰관이셨을텐데...저도 당황하고 경황이 없다보니..

성함을 확인 못했네요.

11월 5일 오후 4시경 탑동로 134 일대를 순찰하신 경찰관님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