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11월 26일 저는 애월읍 봉성리에 사는 아버지가 치매로 인해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경찰서로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서부 경찰서 소속 과장님, 계장님, 팀장님 이하 소속 경찰관님들은 공휴일 추운 날씨에도 CCTV를 찾아서 가족들에게 추적 방향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마을을 놀아다니며 찾아주신 덕분에 CCTV와 연결하여 극적으로 아버지를 4일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신 모습을 보고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버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치매 아버지 관리 방법을 지도해주신 여성청소년 수사팀 계장님 이하 경찰관님들께 저희 가족들 모두 경찰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아버지를 찾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지만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해드릴 것이 없네요. 진심으로 거듭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서부 경찰서 소속 경찰관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제주 경찰 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