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직장생활 공로연수 기간에 친구들과 모처럼 제주도 1년살기를 하기전 맛보기를 하려고 제주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월 17일 09시 50분발 김포공항 비행기가 바람때문에 결항으로 겨우 당일 17시 30분 비행기에 탑승해서 제주에 도착만하면 모든게 순탄할 줄 알았죠
그러나 렌터카 사무실에 들려서 차를 운전하는 순간 이건 도로가 아니라 얼음판이라는걸 알았습니다
그래도 12키로정도에 숙소(애월 새마을금고연수원)가 있어 조심해서 갈 수 있겠다 했는데 언덕이 나오니 앞차가 서면 그다음 진행이안되더라구요 동행했던 친구들이 내려서 뒤에서 밀어서 겨우 한 언덕을 올라갔지만, 브레이크밟은 다리가 떨려서 도저히 운전할 수 없었습니다
언덕워 길옆 피자집(제주시 광명동로 49 반올림피자샾신제주점(노형동)앞에서 점주님께 주차에 양해를 구하고 파킹한다음 저녁을 먹으려하니 배달만된다는 피자점이었습니다
마침 지구대차자 지나가길래 무조건 교통상황과 갈수 있는방법을 문의했더니 제주는 콜밴이 없고
제주시에서 숙박하라고 안내 해주셔서 숙박하려고 호텔을 알아보니 근처호텔이 만실이더라구요
난감난감했습니다
근데 10여분 경과후 길거리에 서있는 저희를 보시고 애월가는 버스 막차가 있다고 하시면서 경찰차량으로
버스정류장까지 태워 주신 덕분에 비록 저희가 저녁도 굶은상태로 대중교통으로 3시간걸려 자정에 숙소에 도착했지만 결정적으로 저희를 지구대 근무하신2분이 신고가 많은 바쁜신시간대임에도 태워다주신덕분에 다음날 오후부터 순탄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그 도움이 아니었으면 저희 4명는 제주시에서 길거리 동태가 될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너무 감사했지만 성함도 지구대 소속도 못물어보구해서 혹시 알수 있을까 글 올려봅니다
기상악천후와 열악한 도로교통 환경에도 저희를 데려다주신 두분 경찰관님소속 성함을 꼭 좀 알려주시고
민중의 지팡이란 그분들의 신념에 깊이 감동했음에 저희도 앞으로의 살에 있어서어려운이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서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복 많이 지으신 두분 경찰관님~!!
복 많이 받으실겝니다
감사합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