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만에 중앙경찰학교 입교를 앞둔 딸과 5박6일 제주도 여행을 단 둘이서 했습니다....
일정중에 마라도 코스가 있었는데 골목안 마라치안센터 경찰마크를 보고 가슴이 뛴다며 가보자는 딸의 말에 치안센터 밖에서 기웃기웃 거리니 임성택 센터장님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며 미소를 띄며 말씀하셔서 '직원이다'라고 하니 '믹스 봉지 커피'밖에 없다면서 차를 한잔 주셨습니다
경찰선배로서 경찰을 처음 출발하는 후배에게 이런저런 좋은 말씀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지금껏 먹어본 커피중에 가장 맛있게 마셨고, 깊은 정이 느껴지는 커피였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역시 경찰은 하나이고 전 국방방곡곡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신다는 것을~~
서귀포 서장님을 전 직원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