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귀포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사고조사계 김지윤 경찰관님을 감히 칭찬드리고싶습니다.

저는 제주도에 기분 좋게 여행 (4/28 ~ 4/30) 갔다가 억울한 일을 당한 피해자입니다.

제주도에서 외제차를 렌트 하였으나 돌아오는 당일 (4/30) 반납 시에 사고 흔적을 발견했고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제주도에 하루 더 머물러서 찾아야하나 고민도 하였으나 직장인이기에 올라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잔 상태로 오전에 렌터카 업체 근무시간에 맞춰 전화해 블랙박스 영상을 요청 드렸고 거주하고 있는 미추홀구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를 작성하였으며 서귀포시에 있는 김지윤 경찰관님이 제 사건의 담당자로 배정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했을 때 이벤트 영상도 없고 증거가 충분한 상황도 아닙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1. 적극적인 수사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말씀)를 해주시고 제일 감동적이었던 것은 2. 심리적 안정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수사를 하신다) 하고 말씀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억울하게 렌터카업체에 100만원 가까이 돈을 지불하고 온게 분해서 접수를 했지만 수사과정에서 경찰관님과 나눈 대화에서 심리적인 도움까지 받아서 감동받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수사 진행 중에 증거가 부족해서 경찰관님께서 많이 힘드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건이 해결되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만큼 큰 위안을 얻었습니다.

따듯한 마음을 가진 김지윤 경찰관님 같은 분들이 이 세상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김지윤 경찰관님께 감사하단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