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29.월요일 . 아침 8시4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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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그로인한 분노조절장애 우울증 을 겪고있는 중3 아들녀석..
가정갈등으로 분노표출 하면서 난동을 부려 신고를 했고..
제주시 구좌파출소에서 조영범경사님 현진우순경님 두분께서 출동해 주셨습니다
(정말 너무 고마워서 제가 가실때 성함을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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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건 신고가 들어갔습니다..
정말 어찌보면 아무일도 아닌 가정갈등 일이였는데도
두분 오셔서 중3아들녀석에겐 형처럼 삼촌처럼 따끔하면서도 다정하게
달래고 훈육도 해주시고 어루만져 주시면서 대화로 잘 풀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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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저에게는 안정감있게 편안게 해주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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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돌아가신 후엔 안정감 찾은 아들녀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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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다르면서도 같은케이스로 신고를 해대는 아들녀석인데요..
오늘처럼 정말 진심으로 대해주시고 사건해결해주신 적은 드물었어요
게임중독인 아들녀석에겐 그 수준에 맞게 대화도 이어가 주셨구요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고 그자리에서 그렇게 안정을 찾는 아들녀석을 보니
신기할 따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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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정말 감사한 맘에 글까지 남겨보네요...
이렇게 편안하게 다가와주시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해결해주신 두분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이런 경찰분들이 계시기에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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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엉망이지만
정말 칭찬 또 감사드린단 말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수고하십시요!